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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이야기

향기나는 수선화, 브라이덜 크라운(Bridal Crown)

by 구상나무향기 2020.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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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크라운(Bridal Crown)

향수선화라 불리는 수선화(Narcissus) 종류입니다.

 

향기가 나는 식물이기 때문에

바깥에 키우기 보다는 실내에 키우는 게 좋습니다. 향이 아주 은은하답니다.

 

방 안에 놓아두면 방향제 뿌릴 필요가 없을 정도입니다.

 

 

 

 

 

 

 

 

수선화의 영명은 Daffodil

라틴어는 Narcissus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나르키소스에서 유래된 거 다들 아시죠

자신의 얼굴에 반해 물속에 들어가 죽은 나르키소스.

그 자리에 핀 꽃이 수선화 즉 나르시스랍니다.

 

이 브라이덜 크라운은 수많은 수선화 종류 중 하나입니다.

 

 

 

 

 

브라이덜 크라운은 결혼하는 신부의 머리에 쓰는

왕관 같은 장신구랍니다.

 

꽃이 그렇게 생겨 이름 지어졌는지 모르겠네요

 

 

 

 

 

 

대게 수선화는 줄기 하나에 꽃 하나만 피는 반면

브라이덜 크라운은 꽃이 다발로 피는 특징이 있고

꽃덮이조각이 겹으로 보이는 게 특징입니다.

 

 꽃잎 같지만 꽃잎과 꽃받침이 어울려 있죠

구분이 뚜렷하지 않으면 그걸 '꽃덮이조각'이라고 부른답니다.

 

브라이덜 크라운이나 수선화 종류 대부분

꽃덮이조각으로 이루어진 꽃이랍니다.

 

 

 

 

 

화단에 번식 시킨 걸

사무실 곳곳에 옮겨 놨습니다.

 

옆에 있으니 향기가 은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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