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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가을·겨울·나무

함안 칠원읍 유원리 은행나무(수령 560년)

by 구상나무향기 2019.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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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칠원읍 유원리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우뚝선 은행나무.


수령 560년된 고목이다.








암그루인데

열매가 주렁주렁 엄청나게도 달렸다.








둘레만 7m

장정 5~6명이 둘러 싸야 될 정도의 덩치를 자랑하는 거목이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주기둥이 보이지 않는다.

두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것인지


아님 주기둥이 어떤 이유로 사라지고 겹가지가 자라 저렇게 된 게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사실 이 나무는

560년 보다 훨씬 더 오래된 나무다.







겹가지가 자란거 보다

아마도 두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게 아닌가 싶다.


얼핏보면 한쪽은 열매를 달지 않고 있어

그게 수나무가 아닌가 추측이 된다.














얼핏 하나의 큰 나무지만

두 나무가 하나로 합쳐진 나무.


연리목인가 싶기도 하다. 이건 내 추측일뿐 근거는 없다.






















가을, 단풍이 화려한 시기에

찾으면 더욱 멋진 함안 칠원읍 유원리 은행나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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