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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드름과 역고드름>
오수자굴은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구천동에서 백련사를 지나 중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에 있는 굴이다.
백련사에서 1시간 정도 오르면 오수자굴이 나온다.
<오수자굴 역고드름>
생각보다 굴 안이 훈훈한데
바깥의 매우 찬 기온에 비하면 그날 동굴안은 매우 따뜻했었다.
이게 바로 역고드름의 원인이라고 하는데
위는 따뜻해 물이 떨어지면,
아래는 찬기운이 만나서 저렇게 역고드름이 생성된다고 한다.
쉽게 말해 석순과 같이
위에서 떨어지는 물방울이 쌓여서 고드름이 된 것이다.
대게 고드름은 위에서 아래로 생기는게 일반적인데,
여긴 밑에서 위로 석순처럼 그렇게 자란다.
동굴 가득 역고드름이 가득이다.
날씨가 추우면 추울수록 더욱 많이 자란다고 한다.
역고드름을 보고 싶다면
매우 추운 날씨에 찾아가 보시라
오수자굴 바깥 모습이다.
오수자라는 스님이 이곳에서 수행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동굴 안은 제법 훈훈하다.
오수자굴 전체 모습
백련사에서 2.8km 떨어져 있는데
거의 평지 길이라 걷기가 쉽다.
오수자굴부터 중봉까진 좀 오르막이다.
<백련사 말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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