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꼬리풀

 

 

 

부산꼬리풀입니다. 이영노 박사께서 명명한 종류입니다.

아직 정식으로 국가표준식물목록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구와꼬리풀과 달리

잎이 두껍고, 바람의 영향 탓인지 누워서 자란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꽃은 한꺼번에 다 피지는 않구요

아래 부터 점차로 피어나

밑에서 지면 윗부분도 거의 져 버립니다. 한 꽃대에 이쁘게 다 꽃이 핀 모습은 볼 수 없는데요

 

이는 구와꼬리풀.큰구와꼬리풀의 특징과도 비슷합니다. 

 

 

 

 

몇 해 전 찍은 사진인데

게을러서 아직 더는 못찾아갔습니다.

 

 

 

 

 

 

구와꼬리풀과 부산꼬리풀 잎을 비교해 보시길 바랍니다.

꽃차례도 비교해 보세요

 

 

<좌: 부산꼬리풀 우:구와꼬리풀>

     

 

<좌: 부산꼬리풀 우:구와꼬리풀>

      

 

 

잎과 꽃을 보면 구와꼬리풀이 바닷가에 생육하면서

잎이 조금 더 두꺼워진 게 아닌가 여겨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