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겨우살이

품목	검 사		소 독		폐 기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곡기생	30건	101,655㎏
합계(㎏)	30건	101,655㎏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의 통계에 따르면 곡기생(상기생,겨우살이)의 중국 수입은

2010년에서 2012년 5월까지 101,655kg에 달하며,

2000년 부터 들여온 량은 총 274,661kg에 달합니다.

 

품목	검 사		소 독		폐 기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건수	수량
곡기생	131건	274,661㎏	2건	2,400㎏	1건	8,000㎏
합계(㎏)	131건	274,661㎏

 

즉, 유원지 인근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저가의 건재 겨우살이는 중국산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포장 형태는 양파망으로 1KG씩 낱개들이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냥 걸어놓고 바로 판매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물론 중국산이 특별히 나쁘다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국산이라고 속으면서 비싼 값에 사지는 말라는 말씀입니다.

 

지리산의 그 많았던 겨우살이가 점차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탐욕에 의한 희생물이 되고 말았는데요, 하지만 찾고자 하는 사람이 있다면 희생은 더욱 가중될 겁니다.

 

국산 겨우살이보다는 중국산 겨우살이를 이용하는 것도 자생식물의 보전에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FTA 때문에 참 말이 많지만

없는 서민들 입장에서는 요즘 국산 농산물이 너무 비싸서 살 엄두가 안 납니다.

 

참외 한 박스 40,000만원 달라더군요...얄궂이 쥐방울 크기만 한게 5개 올려놓고 만원이니 말입니다.

고구마 5KG 30,000원인데 그것도 싸게 파는 거라고 하더군요, 내가 고구마를 좋아해서 박스 채로 두고 먹었는데

이젠 낱개 사기도 두렵습니다. 토마토는 좀 싸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서 먹기는 부담스럽습니다.

 

상대적으로 싼 수입산 오렌지.포도에 손이 가기 마련입니다.

 

이거 왜 이리 비쌉니까

국내 농작물 생산에 특별히 문제라도 발생한 겁니까? 아님 인건비가 갑작스럽게 천정부지로 치솟은 겁니까 ?

 

농촌.어촌에 가니 수입 인력들도 많던데

왜 농산물 가격은 이리도 오르는 겁니까..

 

마트에 가면 FTA가 저절로 합리화되고 있는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