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꿩의바람꽃입니다.
꿩+바람꽃의 조합인데요
돋아날 때 모습이 마치 꿩이 모이를 쪼아 먹는 모습과 닮았는데요,
그기에 바람꽃의 특성인 꽃받침이 꽃잎 처럼 보이는 형질도 가지고 있어 꿩의바람꽃이라 부릅니다.
꽃의 흰색 꽃받침이 꿩의 목털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사실 그것도 맞는 듯 싶습니다.
다만 꿩이 울 때 피어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건 이유에 안맞는듯 합니다.
꿩은 짝짖기를 할 때 이른 아침에 우는데, 그건 5월달 되어서야 가능합니다.
꿩의바람꽃은 그보다 빠른 3월 부터 피어나 강원도 산간이라도 5월 초순이면 거의 지기 때문입니다.
꿩의바람꽃은 자연성이 좋은 계곡에 피어나는 청정 야생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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