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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의귀과 매화말발도리입니다. 요즘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는 야생화입니다.
이와 비슷한 바위말발도리가 있는데요
두 종류의 구분법은 의외로 간단하지만, 항상 이맘때가 되면 긴가민가합니다.
기억력이 왔다 갔다 하니까요
매화말발도리는 묵은 가지에서 꽃이 피고
바위말발도리는 새가지 끝에서 꽃이 핍니다.
90%는 매화말발도리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바위말발도리는 드물게 봅니다.
말발도리라는 이름은
열매 모양이 마치 말의 발굽에 끼우는 편자 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입니다.
그 편자를 말발도리라고 부른다고 하는데요, 열매가 그와 닮은 모양입니다.
매화말발도리는 사진과 같이
묵은 가지에 꽃을 피웁니다. 끝에 새순이 돋아나지만 그게 새가지는 아닙니다.
꽃차례가 산방형인 말발도리와 물참대가 서로 닮았지만
정작 매화말발도리와 바위말발도리는 꽃차례가 종모양으로 '말발도리'하곤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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