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지금껏 도감상에서 봤던 석송科 '석송'을 처음으로 보았습니다.
지리산의 아주 험한 오지의 계곡을 오르다가 딱 봤는데요
관상용 식물 기르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재료로 보여질 정도로
길게 이어진 모양새는 그자체로 하나의 작품이였습니다.
아마 그때문에 줄석송이 더욱더 희귀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무분별한 채취가 이식물을
이토록 고산의 깊은 계곡으로 내몰게된 원인이겠지요
고산지대에서 매우 드물게 자라는 종류인데요 줄줄이 이어져 가는 모양새가
정말 이채롭게 보였습니다.
다급하게 하는 산행인지라 자세하게 이리저리 잘 찍어둘 엄두가 나지않아
대충 주마간샷으로 찍었습니다.
석송을 처음 보았지만 보는순간 바로 이녀석임을 알아봤습니다.
유명 포탈사이트에서도 야생 상태의 석송 사진은
드물더군요 저는 운이 아주 좋은 모양입니다.
728x90
'야생화 > 여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흰색으로 핀 '흰도라지모싯대' (0) | 2009.08.11 |
---|---|
고산에서 보는 초롱꽃 '도라지모싯대' (0) | 2009.08.11 |
고산 암벽에 피어나는 희귀식물 '솔나리' (0) | 2009.08.06 |
고산 암벽에서 희귀하게 볼 수 있는 '숙은꽃장포' (0) | 2009.08.06 |
풀처럼 보이지만 덩굴나무랍니다. (0) | 2009.08.06 |